[국어내신] 고1 신유식 미래엔 1과 총정리본 1-3 (극 갈래의 이해-파수꾼)
1-3.극 갈래의 이해(파수꾼)
목차
1.기본정리
갈래 희곡, 단막극, 풍자극
배경 어느 황야에 있는 망루
제재 권력의 위선, 이리 떼의 진실
주제
① 진실을 향한 열망과 진실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비극
② 무비판적인 권력 추종에 의해 잘못된 권력이 강화되는 사회 구조에 대한 비판
특징
① 상징적인 소재와 인물들을 등장시켜 주제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함
② 우화적 기법을 사용하여 작가의 의도를 작품의 이면에 숨김
2.구성
발단
•진실을 밝히려는 파수꾼 ‘다’를 무시하는 파수꾼 ‘나’
•촌장이 파수꾼 ‘다’를 만나기 위해 망루로 찾아옴
‘정말 이리가 있다고 믿으세요?’
⇨ 불합리한 현실에 대한 문제 제시 (파수꾼 ‘다’ = 비판적 지식인)
전개
•이리 떼가 존재하지 않음을 시인하는 촌장 ‘나를 이곳에 오도록 해서 고맙다’
⇨ 진실을 밝힌 것이 불편함을 반어적으로 표현함
‘성난 사람들만 오지 않는다면 난 너하고 딸기라도 따러 가고 싶다’
⇨촌장은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대가가 있을 것이라며
파수꾼 ‘다’를 회유함
위기
•진실을 숨기기 위해 파수꾼 ‘다’를 회유하는 촌장
‘흰 구름의 첫날 살인이 벌어진다.’
⇨ 진실이 가져다 줄 비극을 의미함
•촌장에게 서서히 설득당해 가는 파수꾼 ‘다’
하강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으로 이리 떼의 습격을 알리는 파 수꾼 ‘다’
‘이리 떼다. 이리 떼! 이리 떼가 몰려온다!’
⇨ 촌장의 회유로 인해 권력에 굴복하고 그의 하수인으로전락함
대단
•파수꾼 ‘다’에 대한 촌장의 보복
‘파수꾼 다는 조용히 양철 북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체제에 순응하여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지식인의 모습
3.핵심요소
양철북
・우리 양철 북을 두드리자
⇨‘양철북’은 가공의 대상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공포심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수단
망루
・저는 망루 위에 올라갔던 거예요
⇨‘망루’는 감시와 통제의 수단
흰 구름
・멀리 하늘가에 흰 구름뿐이었어요
⇨‘흰 구름’은 진실(이리 떼의 실체)을 의미함
도끼
・어떤 사람은 도끼까지 들고 온다더라
⇨파수꾼 ‘다’가 진실을 밝히려는 것을 은근한 위협을 통해 막으려 함
딸기
・성난 사람들만 오지 않는다면 난 너하고 딸 기라도 따러 가고 싶다’
⇨진실이 은폐되고 왜곡되는 곳에서 자라는부정한 대가, 권력들이 독점하는 특권
촌장
・체제 유지를 위해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는 권력자
파수꾼 ‘다’
・진실을 알고 폭로하려 하지만 잘못된 권력의 논리에 설득당하고 마는 나약한 지식인
파수꾼 ‘나’
・권력자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추종자
관객의 참여
・(관객들을 향해) 어서 오십시오, 주민 여러분.
⇨등장인물 수의 제약 극복 가능, 관객의 참 여를 유도하여 흥미 유발, 관객 스스로가자신을 성찰 할 수 있게 함
긴 침묵
・파수꾼 다는 망루 위에 올라간다. 긴 침묵.
⇨파수꾼 ‘다’의 내적 갈등
음향 효과
・바람 부는 소리가 거칠게 들려온다.
⇨ 음향 효과를 통해 진실이 왜곡된 사회의 어두운 분위기를 나타내며, 파수꾼 ‘다’의 암울한 정서를 드러냄
4.작품체크
1. 중심 인물
① 파수꾼 ‘다
나 아침 식사 하겠니?
다 지금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요
진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
나 무얼 좀 먹어야 기운이 나는 거란다. 얘, 남은 닭고기 너나 먹으렴. (음식 담긴 접시를 다에게 가져가 턱 밑에 바쳐든다.) <중략>
파수꾼 다는 망루 위에 올라간다. 긴 침묵. 마침내 부르짖는다.
다 이리 떼다, 이리 떼! 이리 떼가 몰려온다!
가공의 대상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공포심 조정 수단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끝내 굴복하여 거짓의 편에 서게 됨
② 촌장
촌장 나를 이곳에 오도록 해서 고맙다. 한 가지 유감스러운 건, 이 편지를 가져온 운반인이 도중에서 읽어 본 모양 이더라. “이리 떼는 없고, 흰 구름뿐.” 그 수다쟁이가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있단다. 조금 후엔 모두들 이곳으 로 몰려올 거야. 물론 네 탓은 아니다. 넌 나 혼자만을 와달라고 하지 않았니? 몰려오는 사람들은, 말하자면 불청객이지. 더구나 어떤 사람은 도끼까지 들고 온다더라.
‣진실을 밝힌 것에 불편함을 반감적으로 드러냄
파수꾼 ‘다’가 진실을 밝히려는 것을 은근한 위협을 통해 막으려 함
2. 주변 인물
① 파수꾼 ‘나
나 얘야, 난 네 마음을 안다. 넌 망루 위엘 올라가고 싶었겠지? 이리가 무서웠고. 더구나 어린 너에겐 이 쓸쓸한 곳이 맞질 않는다. 그래서 넌 헛소리를 하는 거야.
다 저는 정말 망루 위에 올라갔었어요.
나 그럴 리 없어. 넌 아까부터 제정신이 아니더라. 덫으로 어찌 구름을 잡겠느냐고 횡설수설할 때부터 난 걱정스러 웠다. 제발, 이리 떼가 없다는 소린 하지도 마라.
‣독재 권력의 지배 논리를 합리화하는 촌장의 하수인임
5.작품표현확인
1. 주요 사건
① 이리 떼의 진실을 알게 된 파수꾼 ‘다'
다 죄송해요. 하지만 어쩜 그 많은 나날을 단 한 번도 의심 없이 보내셨어요?
왜곡된 현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비판함
나 넌 그렇게도 무섭니, 이리가?
다 오히려 이리가 있다고 믿었던 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땐 숨기라도 했으니까요. 땅에 엎드리면 아늑하게 느껴졌어요.
진실을 알고 난 뒤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가 갈등을 일으켜 마음이 괴로움을 역설적으로 표현함
② 편지를 받게 된 촌장
촌장 추억을 더듬으러 왔습니다. 이 황야는 내가 어린 시절 야생 딸기를 따러 오곤 했던 곳이지요. 그땐 이리가 무 섭지도 않았나 봐요. 여기저기 덫이 깔려 있고 망루 위의 파수꾼이 외치는데도 어린 난 딸기 따기에만 열중 했었으니까요. 그 즐거웠던 옛 추억, 오늘 아침 나는 그 추억을 상기시켜 주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래 이곳 엘 찾아온 거예요.
‣이리 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편지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촌장의 교활함
③ 파수꾼 ‘다’를 회유하는 촌장
다 살인이라고요?
촌장 그래, 살인이지. (난폭하게) 생각해 보렴, 도끼에 찍힌 내 모습을. 피가 샘솟듯 흘러내릴 거다. 끔찍해. 얘, 너 는 내가 그런 꼴이 되길 바라고 있지?
파수꾼 ‘다’를 회유하기 위해 끔찍한 상황을 가정하여 상대의 불안감과 동정심을 자극함
다 아니에요, 그건!
촌장 아니라고? 그렇지만 내가 변명할 시간이 어디 있니? 난 마을 사람들에게 왜 이리 떼를 만들었던가, 그걸 알 려 줘야 해. 그럼 그들도 날 이해해 줄 거야.
‣진실을 숨기기 위해 파수꾼 ‘다’를 회유함
2. 배경
① 공간적 배경 - 망루
다 소용없어요, 그건. 사실을 말씀드리죠. 오늘 새벽 눈을 뜨고 있던 건 저뿐이었어요. 모두들 잠을 잤고요. 그 틈 을 노려 이리 떼가 습격해 오면 어쩌나 하고 전 두려웠어요. 그래서요, 저는 망루 위에 올라갔던 거예요. 그 높
감시와 통제의 수단 ↵
은 곳에서 저는 이 황야의 전부를 바라보았죠. 아무 데도 이리는 없더군요. 보이는 거라고는 저 멀리 하늘가에 흰 구름뿐이었어요. 그걸 향해 망루 위의 파수꾼은 “이리 떼다!” 외쳤습니다. 세 번이나요, 세 번. 저는 망루 위 에서 그걸 제 눈으로 보았어요. 이리 떼라곤 없어요. 흰 구름뿐이에요.
② 시간적 배경
다 소용없어요, 그건. 사실을 말씀드리죠. 오늘 새벽 눈을 뜨고 있던 건 저뿐이었어요. 모두들 잠을 잤고요.
‣ 오늘 새벽, 진실을 확인한 파수꾼 ‘다’
나 아침 식사 하겠니?
다 지금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요.
나 무얼 좀 먹어야 기운이 나는 거란다. 얘, 남은 닭고기 너나 먹으렴.(음식 담긴 접시를 다에게 다가가 턱 밑에 받쳐 든다.) 네 얼굴이 핼쑥하다. 몹시 아프니?
다 파수꾼님…….
나 응?
다 이리는 정말 없는 거죠?
‣아침이 되어 대화를 나누는 파수꾼 ‘나’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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